하나금융그룹, 1호 꿀벌농장 조성…꿀벌살리기 사업 지원

체험형 꿀벌농장 조성
발달장애인 양봉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등록 2022-04-14 오후 3:07:30

    수정 2022-04-14 오후 8:50:3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최근 전국적으로 집단폐사해 문제가 되고 있는 꿀벌 살리기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14일 하나금융그룹 1호 꿀벌농장인 ‘하나 비 컴백(BEE, Come Back) 농장’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꿀벌 생태계 회복 지원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 양봉가 육성 및 고용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또 △지역 주민 대상 도시양봉 체험 교육 △가족 주말 체험 농장 활용 △지역 기반 소셜 벤처 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꿀벌농장 조성은 내달 20일 ‘세계 벌의 날’에 맞춰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실종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건강한 생태계 회복을 통해 꿀벌이 다시 벌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하나 비 컴백 농장은 경남 양산에 소재한 사회혁신기업 ‘비컴프렌즈’와 함께한다. 비컴프렌즈는 도시양봉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있으며, 지난 2020년 7월 발달장애인의 자립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파워온 임팩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이상기후의 심각성과 생태계 회복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꿀벌 보호 인식개선 및 농장 조성 사업 확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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