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UHD TV 관련주인 미래나노텍(095500)은 전일 대비 5.21% 오른 5050원에 마감했다. 테라세미콘(123100)과 HB테크놀러지(078150)는 각각 3%, 엘엠에스(073110)는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크기인 105일치 가변형(벤더블) TV를, LG전자가 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본격 선보일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14’를 통해 양사가 강력한 UHD TV 마케팅을 펼친 이후 세계 TV 시장이 UHD 중심으로 바뀐 바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세대 신수종 사업인 웨어러블과 스마트홈 관련주도 눈길을 끈다. 이날 스마트홈 및 웨어러블 부품주 홈캐스트(064240), 가온미디어(078890), 비아트론(141000) 등은 각각 1~2% 강세 마감했다. 삼성, LG가 연초 선보인 신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이 이번 IFA에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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