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박원순 “여의도 등 개발계획, 집값 뛰어 보류…부동산 안정 노력할 것”

  • 등록 2018-10-18 오후 12:12:52

    수정 2018-10-18 오후 12:13:1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이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여의도·용산 개발 마스터플랜 보류에 대해 “서울 집값 상승에 촉매제가 됐다고 판단해서 중단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정부와 협의해 집값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7월 10일 싱가포르 출장 중에 “여의도와 용산을 통으로 재개발할 것”이라며 “여의도 전체를 새로운 업무와 주택지로 바꿔 활력을 불어넣겠다. 신도시에 버금가는 곳으로 만들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여의도, 용산을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급등하자 박 시장은 8월 26일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보류하겠다고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

박 시장은 “7월에는 여의도나 용산 지역이 난개발되면 곤란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개발되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다”며 “(여의도·용산을 개발하겠다는) 앞의 한 줄만 보도되는 바람에 부동산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가격 안정은 정부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일이며 당연히 상시 협의 체계를 갖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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