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술주간에는 서울·충청·전라·경상·강원·제주 등 전국 7개 권역 20개 코스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하는 ‘미술여행’이 운영된다. 전국의 갤러리, 공사립 미술관 등에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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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전시립미술관, 아트선재센터 등 전시기관 11곳은 ‘예술과 기술’을 주제로 전시와 연계한 체험 행사, 연수회(워크숍)를 진행하고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스타트 아트페어’, ‘프리즈’,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등 주요 미술장터(아트페어)가 열린다. 전 세계 미술시장 전문가와 수집가들이 한국을 찾아 정서영·오민·서도호 등 국내 대표 중진 작가의 기획전시를 비롯한 한국 미술을 살펴볼 예정이다.
전국의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미술 전람회 등 230여 개의 전시기관에서는 입장료를 할인하고, 누구나 지역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작품을 살 수 있는 ‘작가 미술장터’, ‘한국 미술 시장 학술대회(KAMA 콘퍼런스)’도 열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미술주간’을 통해 미술은 국민의 일상과 함께하고 언제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