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국, 미술에 빠진다…내달 1~11일 ‘미술주간’

전국 7개 권역 20개 코스 프로그램 운영
230여개 전시기관서 입장료 할인 혜택
미술장터 열리고…한국 작가 조망 기회
  • 등록 2022-08-18 오후 2:53:01

    수정 2022-08-18 오후 5:40:2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달 1~11일 전국 7개 권역 20곳에서 ‘2022 미술주간’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전국 230여개 전시기관과 함께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2022 미술주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미술주간에는 서울·충청·전라·경상·강원·제주 등 전국 7개 권역 20개 코스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하는 ‘미술여행’이 운영된다. 전국의 갤러리, 공사립 미술관 등에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2022 미술주간 포스터(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올해는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 ‘여행에 미치다’와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와 협업해 연중 언제든 미술여행을 떠날 수 있는 미술관 코스를 소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전시립미술관, 아트선재센터 등 전시기관 11곳은 ‘예술과 기술’을 주제로 전시와 연계한 체험 행사, 연수회(워크숍)를 진행하고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어 해설을 운영하고, 의왕시 정음학교는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리기(드로잉) 수업을 진행한다. 다음달 6일과 7일 aT센터에서는 장애인 창작 미술장터(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스타트 아트페어’, ‘프리즈’,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등 주요 미술장터(아트페어)가 열린다. 전 세계 미술시장 전문가와 수집가들이 한국을 찾아 정서영·오민·서도호 등 국내 대표 중진 작가의 기획전시를 비롯한 한국 미술을 살펴볼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 미술 작가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홍콩 미술전문지 ‘아트 아시아 퍼시픽’과 공동으로 한국 작가 12명을 소개하는 영문 책(‘Extreme Beauty: 12 Korean Artists Today’)을 출판한다. 해외 미술전문가들이 최우람·이수경·신미경 등 중진 작가 13명의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국의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미술 전람회 등 230여 개의 전시기관에서는 입장료를 할인하고, 누구나 지역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작품을 살 수 있는 ‘작가 미술장터’, ‘한국 미술 시장 학술대회(KAMA 콘퍼런스)’도 열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미술주간’을 통해 미술은 국민의 일상과 함께하고 언제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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