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과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기술협력 MOU 체결

  • 등록 2017-10-19 오후 2:34:18

    수정 2017-10-19 오후 2:34:18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9일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에서 보잉사와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사업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하워드 베리 보잉 사업담당 임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는 치누크 헬기의 성능개량사업과 관련해 대한항공과 보잉사 간 설계·개조, 비행시험 분야의 사업과 기술적 협력을 골자로 한다.

현재 한국 육군과 공군은 기동·탐색구조용으로 치누크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군의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사업 응찰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성능개량과 후속군수지원 사업의 공동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치누크 헬기의 창정비가 가능한 업체이다. 창정비란 운용시간이 일정시점에 도달한 치누크 헬기를 완전분해 후 부품교환 및 수리, 개조 등 정비를 통해 헬기의 성능유지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높은 단계의 정비 작업이다.

대한항공은 이밖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유일한 군용기 종합 정비창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78년 F-4 전투기 창정비를 시작한 이래 한국군과 미군의 F-15 전투기, A-10 공격기, P-3C 해상초계기, CH-47, CH-53, UH-60 계열 헬기 등 4300여 대 항공기 정비 및 성능개량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19일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에서 보잉사와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사업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인화(왼쪽에서 세 번째)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하워드 베리(오른쪽에서 세 번째) 보잉 사업담당 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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