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텔콘, 미국·중국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 선점 기대 ↑

  • 등록 2017-02-01 오후 2:51:08

    수정 2017-02-01 오후 2:51:0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텔콘(200230)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관계사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VVZ-149)과 용도에 대한 물질특허가 중국 특허청에 등록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2시49분 텔콘은 전날보다 19.52% 오른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은 혁신형(First-in-Class) 합성 신물질로 수술 후 통증이나 말기암 통증 같은 심한통증에 사용하는 진통제다. 기존 마약성 진통제에 준하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임상2a상을 완료하고 글로벌 임상 3상을 추진 중이다.

앞서 비보존은 지난 2012년 미국, 중국, 유럽, 일본, 인도 등에 VVZ-149 국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번 중국 특허는 2015년 한국과 2016년 미국에 이은 3번째 특허 등록이다.

중국에서 특허를 등록함에 따라 중국 제약사로 기술 이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럽·일본 특허 완료 시 실질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기술이전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과 일본에서 진행하고 있는 특허 심사진행은 상반기 중 등록이 결정될 것”이라며 “국내 임상 2b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유럽·일본·중국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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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中 물질특허…“기술이전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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