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잡학]코로나 걸리면 폐 굳을 수 있다는데...폐에 좋은 음식은?

  • 등록 2022-04-11 오후 3:42:34

    수정 2022-04-11 오후 3:42:34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표적인 후유증 중 하나는 폐가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다. 지난해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회복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선 7명(17.5%)이 폐 섬유화 증상을 보인 바 있다. 폐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선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와 별도로 평소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도 폐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폐 건강에 좋은 식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사진=이미지투데이)
토마토

-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은 폐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항암 작용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흡연 등으로 증가한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라이코펜이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단 라이코펜은 기름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올리브오일 등에 버무려 먹어야 한다. 토마토는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도 높아지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조리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등푸른 생선

-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는 지방산이 풍부해 각종 오염물질이 쌓이기 쉬운 폐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염증 완화 효과도 있어 만성 폐 질환 예방에도 좋다. 고등어, 연어, 참치, 멸치 등이 등푸른 생선에 속한다.

브로콜리

- 브로콜리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항염증 작용 등에 좋다. 또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이란 물질은 대표적인 발암 억제 성분으로, 폐에 붙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도 한다. 설포라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 브로콜리 외에도 설포라판이 풍부한 채소는 콜리플라워, 양배추, 케일 등이 있다.

생강

- 생강은 기침과 가래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세균으로부터 폐와 기관지를 보호해 준다. 생강 속 쇼가올이란 성분은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도 뛰어나다.



- 배는 기관지염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완화에 도움이 되는 가장 대표적인 식품이다.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이란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목이 아플 때는 도라지와 배를 함께 끓여 배숙으로 먹거나 차로 마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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