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호우특보 발효된 동해안, 아침까지 강한 비

경북동해안 시간당 30㎜ 이상 강수 내려
낙엽으로 인한 낙상사고 및 배수로 침수 주의
많은 곳 120㎜ 이상 가능성도
23일 아침기온 평년 크게 웃돌아
  • 등록 2022-11-22 오후 6:15:12

    수정 2022-11-22 오후 6:14:05

빗방울이 떨어진 22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교정에서 행인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올해 광주·전남 지역은 관측 이래 가장 적은 비가 내리며 심각한 가뭄 위기에 처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23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경북동해안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경북 영덕은 내일까지 많게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어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강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쌓인 낙엽으로 인해 낙상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우수관의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침수지역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

이 비는 23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은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과 지형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23일 오전까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30~80㎜다. 비가 많이 내리는 강원영동남부, 경북남부동해안은 100㎜ 이상,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120㎜ 이상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경북북부내륙, 경남권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10~40㎜, 경기남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 전라권, 그 밖의 경상권 5~20㎜,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5㎜ 내외다.

24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특히 23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겠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6~14도, 낮최고기온은 14~20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먼바다는 23일 오전까지, 동해상은 24일 오전까지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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