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눈 쌓인다…서울시, 제설1단계 발령

저녁에 추가로 1cm 내외 눈 예보
제설차량 현장배치·취약지역 제설
  • 등록 2022-01-17 오후 6:07:24

    수정 2022-01-17 오후 6:07:24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17일 저녁까지 1cm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20분부터 제설 보강단계 근무를 1단계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지역에 최대 0.3cm 눈이 내렸다. 앞서 시는 강설예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설대책 보강단계로 발령하고, 서울시 등 32개 제설대책본부에서는 강설예보에 따라 제설제를 미리 상차해 현장배치를 완료했다.

시는 현재 작업인력 5000여명, 제설장비 1000여대, 제설자재 2000여t을 투입해 시내 간선도로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주요도로 차량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강설 즉시 추가 제설작업을 시행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퇴근 시간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들도 퇴근길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거리에 퇴근길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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