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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전날 새벽 파푸아뉴기니 동세픽주(州) 암분티에서 북동쪽으로 약 38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40.2㎞로 보인다. 이 지진으로 암분티와 웨왁 등 동세픽주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진은 이미 홍수가 발생한 지역을 덮쳐 피해가 커졌다.
현재 경찰이 집계한 사망자는 5명이나, 구조팀이 오지 정글을 수색 중이어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푸아뉴기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위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