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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이번에 선보인 마이크레딧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1차로 선정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이달 1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혁신금융사업 1호로 신용평가(CB) 사업 시작하고 카드사 고유의 CB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마이크레딧은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2500만 고객과 440만 개인사업자 빅데이터에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외부 축적 데이터 결합을 통해 개발됐다.
특히 마이크레딧 매출추정모형은 신한카드의 가맹점 결제 데이터와 KCB의 축적된 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사업자의 매출을 추정한 모형이다. 1억원 미만 영세사업자의 매출규모까지 비교적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 음식·숙박업 등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한 신용평가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혁신금융사업 1호 ‘마이크레딧’ 사업 오픈으로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향후에도 금융당국의 취지에 발맞춰 혁신적 신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