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래 신임 이노비즈협회장 "디지털 전환으로 4차 산업 주도"

20일 이노비즈협회 제8대·9대 회장 이·취임식
조홍래 신임 회장 "디지털 전환 기반 사업 추진… 스마트공장 확대"
  • 등록 2019-02-20 오후 3:58:18

    수정 2019-02-20 오후 3:58:18

조홍래 신임 회장이 이·취임식 행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노비즈, 혁신의 새로운 성장’이라는 슬로건 하에 이노비즈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조홍래 신임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이 2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제8대·9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조 신임 회장은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제품뿐만 아니라 기획·개발·생산·서비스 등 기업 내 모든 활동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라고 말했다.

조 신임 회장은 창의·협업·융합을 기반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견인하는 강한 이노비즈’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 신임 회장은 “이를 실현하고자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허브 이노비즈라는 4대 아젠다와 8대 추진과제를 제안한다”고 했다.

조 신임 회장은 “고부가가치 사업을 선도하는 이노비즈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확대·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기술무역을 이끄는 혁신 수출기업군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수출(초보)기업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겠다. 또 신시장 창출 및 기술혁신 표준화를 추진한다”고도 했다.

조 신임 회장은 “이와 더불어 미래지향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미래 중점사업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보급, 고용안정·지역중심의 일자리 지원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노비즈기업이 혁신성장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이노비즈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조성, 혁신성장을 위한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유관기관 단체장, 이노비즈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1955년 경남 함안 출신인 조 신임 회장은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1998년 한국도키멕주식회사를 설립해 유공압기기, 실린더, 산업용 첨단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 위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비상임 이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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