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일본에서 탈수와 관련 인과관계 확인되지 않은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는 일부 허가사항을 변경 지시할 것을 제약사에 지시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당뇨약 ‘SGLT-2 억제제’는 신장의 사구체 여과 과정에서 포도당을 재 흡수시키는 ‘나트륨-포도당 공동 수송체-2(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SGLT-2)’의 기능을 억제, 소변을 통해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PMDA의 정보사항에 유의해 처방·투약 및 복약지도할 것을 국내 의사·약사 등에게 당부하고 탈수가 의심되는 경우 적당한 수분을 공급하고 면밀한 모니터링 할 것을 요청했다. 환자들의 경우 고령자,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 이뇨제 병용 환자는 담당 의사 또는 약사와 사전에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국내 허가된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외 동향 및 부작용 현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