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실종자 4명 있다”…외교부, 헝가리 사고 ‘중대본’ 현체제 유지”

  • 등록 2019-06-12 오후 5:12:40

    수정 2019-06-12 오후 5:12:4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와 관련, 여전히 실종상태인 우리국민 4명의 수색과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을 위해 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 허블레아니호 인양현장에서 한국 신속대응팀 대원과 헝가리 대테러청 대원이 선체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헝가리 사고선박이 인양됐으나, 아직 4명의 실종자 수색, 가족 귀국 지원 등 대응 체제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당분간 현 체제대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지에 파견된 긴급구조대를 포함한 신속대응팀의 인원 조정 등은 헝가리측과 협의해 적절히 검토할 예정이다.

전날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인양 과정에서 추가로 한국인 실종자 3명의 시신이 수습됐지만, 실종자 4명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일 크루즈 선박과의 추돌 사고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선장, 승무원 등 총 35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사고 당일 7명을 포함해 22명이며, 실종자는 4명이다. 생존자는 사고 당일 구조된 7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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