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14일 보잉 737 MAX 8(이하 맥스8) 도입 문제에 대해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확립된 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이석주 대표이사 명의로 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제주항공의 최고 경영목표는 ‘안전운항 체계 고도화’”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관심을 갖고 계시는 해당 항공기 도입 계획도 이같은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보잉과 최대 50대의 맥스8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2년부터 도입할 계획이었다. 2020년부터 해당 기종에 대한 리스 도입도 검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