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저리파트너스, 4Q 엇갈린 실적에 주가 4%↓

  • 등록 2024-02-26 오후 11:50:55

    수정 2024-02-26 오후 11:50:5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의료 시설 및 서비스 제공업체 서저리파트너스(SGRY)는 지난 4분기 기대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26일(현지시간) 오전 9시 50분 기준 서저리파트너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4.24% 내린 31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서저리파트너스는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44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38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7억354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7억4145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조정된 시설별 매출 일수는 전년 대비 8% 증가하면서 긍정적인 매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서저리파트너스는 2024 회계연도 연간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이 30억달러,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4억95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서저리파트너스가 회사의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산업 트렌드를 활용할 것이란 것을 의미한다.

에릭 에반스 서저리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두 자릿수의 수익 성장을 위해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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