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98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25.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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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는 가성비를 높인 실속 스낵 라인업을 강화하고, 단백질 제품군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수출을 본격화하고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제품군도 다양화하는 등 신규사업을 강화한다.
2분기에는 ‘찰초코파이’와 ‘스윙칩 플랫컷’의 새로운 맛을 출시하고, 소매점 전용 소용량 제품도 선보여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증가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출고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현지 진출 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쌀과자, 양산빵 등 새 제품군의 성공적 출시와 유통 채널 확대 등에 따라 1분기 매출이 23.9% 증가했다. 특히 편의점, 체인스토어 등 젊은층의 이용률이 높은 유통 채널에서 크게 성장하며 ‘포카칩’, ‘오!감자’ 등 스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쌀과자 ‘안’과 양산빵 ‘쎄봉’도 판매가 급증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제품군 확장에 성공하며 32.8% 성장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라즈베리, ’체리‘, ’블랙커런트‘ 등 베리 맛 초코파이를 선보이며 초코파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2% 넘게 성장,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2분기에는 확장된 초코파이 라인업과 함께 비스킷 라인업도 강화해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적, 물적 자원을 R&D에 집중 투자해 제품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신규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