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한반도 상륙…10호 태풍 '크로사' 괌 주변서 발생

  • 등록 2019-08-06 오후 6:09:57

    수정 2019-08-06 오후 6:40:51

(사진=기상청)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남해안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6일 괌 인근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후 3시쯤 괌 북북서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 태풍은 시속 22㎞로 북서 쪽으로 이동 중이다.

‘크로사’의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 풍속은 시속 65㎞(초속 18m)이다. 강풍 반경은 230㎞로 소형 태풍에 해당한다.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발생 초기이고 북상 속도가 느려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학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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