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설연휴 민속놀이·체험행사 '풍성'…박물관·역사관 무료 운영

인천도호부청사, 민속놀이 무료체험
중구 월미공원에서 민속한마당 개최
인천시, 설연휴 박물관·역사관 운영
  • 등록 2019-01-31 오후 2:30:51

    수정 2019-01-31 오후 2:30:51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도호부청사에서 민속놀이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설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한마당, 이색체험·전시회 등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설 연휴 내내 인천지역 곳곳에서 민속놀이, 눈썰매장, 시티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진다.

명절 분위기 최고는 전통문화체험

설 연휴에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들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입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설 전날인 4일만 휴관한다.

중구 월미공원 만남의광장에서는 5~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덕담 비나리, 경기민요, 배뱅이창, 입춤, 남도창 흥타령, 신 모둠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또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온가족이 즐기는 ‘이색 놀거리’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관은 연휴 기간 중 6일 하루만 문을 연다.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유아 대상 목공체험과 목재놀이터, 학생·성인 대상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인천대공원 눈썰매장은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오후 1~2시는 시설점검·점심시간으로 쉰다.

이용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만 2세 이하 유아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2월17일까지 운영한다.

인천시티투어는 연휴 기간(설 당일 휴무)에 한복을 입은 시민이나 돼지띠인 시민에게 무료로 운영한다. 일반 시민은 인천이(e)음카드로 시티투어 버스 탑승권을 구매하면 40% 할인이 적용된다.

박물관·역사관도 운영

연수구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은 연휴 내내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은 오후 5시30분까지만 가능하다.

시립박물관에는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출토된 유물과 조선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의 고문헌,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서화실에는 조선 후기에서 근현대까지 산수화, 화조화, 사군자 등 다양한 분야의 회화·서예작품이 전시돼 있다.

연수구 인천도시역사관은 2월28일까지 인천의 오래된 가게를 소개하는 ‘오래된 가게, 인천 노포(老鋪)’ 전시회를 연다. 설 연휴에도 운영한다.

1960년대와 70년대를 대표했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가게의 흔적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인천의 오래된 가게 16곳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검단선사박물관 제1상설전시실에는 인천지역에서 출토된 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제2상설전시실은 인천 계양구 동양동과 서구 원당동에서 발굴조사된 집터를 복원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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