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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내내 인천지역 곳곳에서 민속놀이, 눈썰매장, 시티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진다.
명절 분위기 최고는 전통문화체험
설 연휴에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들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입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설 전날인 4일만 휴관한다.
중구 월미공원 만남의광장에서는 5~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덕담 비나리, 경기민요, 배뱅이창, 입춤, 남도창 흥타령, 신 모둠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또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온가족이 즐기는 ‘이색 놀거리’
이곳에서는 유아 대상 목공체험과 목재놀이터, 학생·성인 대상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인천대공원 눈썰매장은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오후 1~2시는 시설점검·점심시간으로 쉰다.
이용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만 2세 이하 유아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2월17일까지 운영한다.
인천시티투어는 연휴 기간(설 당일 휴무)에 한복을 입은 시민이나 돼지띠인 시민에게 무료로 운영한다. 일반 시민은 인천이(e)음카드로 시티투어 버스 탑승권을 구매하면 40% 할인이 적용된다.
박물관·역사관도 운영
시립박물관에는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출토된 유물과 조선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의 고문헌,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서화실에는 조선 후기에서 근현대까지 산수화, 화조화, 사군자 등 다양한 분야의 회화·서예작품이 전시돼 있다.
연수구 인천도시역사관은 2월28일까지 인천의 오래된 가게를 소개하는 ‘오래된 가게, 인천 노포(老鋪)’ 전시회를 연다. 설 연휴에도 운영한다.
1960년대와 70년대를 대표했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가게의 흔적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인천의 오래된 가게 16곳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검단선사박물관 제1상설전시실에는 인천지역에서 출토된 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제2상설전시실은 인천 계양구 동양동과 서구 원당동에서 발굴조사된 집터를 복원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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