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지놈케어, 임홍계 신임대표 선임

  • 등록 2019-07-24 오후 4:20:33

    수정 2019-07-24 오후 4:20:3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제약·바이오 업체 테라젠이텍스의 자회사 테라젠지놈케어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홍계(51·사진) 전 텔콘제약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홍계 신임 대표는 25년간 국내외 전문의약품 제조 및 유통 관련 기업에서 마케팅과 경영, 연구기획 등을 총괄하는 등 풍부한 업계 경험을 갖추고 있다.

테라젠지놈케어는 유전체 기반 진단 및 치료 전문기업이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인체에 고통을 주지 않고 실시하는 검사인 비침습적 산전 염색체 검사(NIPT) ‘제노맘’을 상용화했다.

이후 착상 전 배아 선별 검사인 ‘지노브로’, 자궁내막 수용성 검사인 ‘ERA’ 등을 출시했다. 테라젠지놈케어는 특히 사회적 관심이 높은 난임 분야 연구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기업인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와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상장(IPO)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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