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익산서 고병원성 AI 확진…가금농장 33곳 발생

반경 3km 내 예방적 살처분, 인근 이동제한·검사
  • 등록 2020-12-30 오후 5:28:03

    수정 2020-12-30 오후 5:28:03

지난 27일 경북 경주시 천북면 산란계 농장 앞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외부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30일 충남 논산시 소재 육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29일 경북 상주 도축장의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출하 전 도축 물량 전량 폐기 등 선제 방역 조치 중이다.

같은날 전북 익산시 소재 종오리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H5N8)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지난달 26일(시료 채취일 기준) 전북 정읍 육용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총 33건이 됐다.

이번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AI 일제 검사할 예정이다. 발생지역인 논산시와 익산시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을 제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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