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호 수원 제2부시장 "안전한 교통문화 수원시 만들겠다"

  • 등록 2017-03-29 오후 5:09:31

    수정 2017-03-29 오후 5:09:31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시는 29일 시청에서 ‘제3차 수원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고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안전한 도로환경’, ‘안전한 차량’, ‘안전체계 관리’ 등 4개 중점과제 21개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경찰서·소방서 관계자, 교통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원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최근 5년(2011~2015년)간 수원시 교통사고 발생 추이와 원인을 분석해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

사진=수원시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지속관리 △고령 보행자 안전교육 시행 확대 △등하굣길 보행 안전지도 활동 강화 등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부 제한 속도 50·30㎞/h 이하 대상도로 확대 △회전교차로 이용방법 대대적 홍보 △터널·지하차도 사고 예방시스템 도입 등 8개 과제도 추진한다.

또 선진적 안전체계 관리를 위해 △불법 명의 자동차 단속 강화 △교통사고 취약 운수업체 특별안전 점검 강화 등 과제를 추진한다.

수원시는 인구, 자동차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교통약자인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11부터 2015년까지 65세 이상 인구는 6.1% 늘어났다. 15세 미만 인구는 0.6% 줄었다. 고령화 사회에 맞는 교통안전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수원시 교통문화지수 87.5점으로 인구 30만 이상 28개 시 중 3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 행태, 교통안전, 교통환경 등 3개 부문의 11개 항목을 평가한수치다. 수원시는 교통안전(3위), 보행행태(2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안전한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다시 오고 싶은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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