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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강남 라움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필립 국왕 주최 음악회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이번 음악회는 국빈 방한 중인 해외 정상이 정상회담 주최국 정상을 초청한 사례이자 한국과 벨기에 수교 1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벨기에는 국빈 초청국에 대한 답례로 정상회담 주최국 정상을 위해 음악회 등의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관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벨기에 국왕의 이번 음악회 초청은 지난 2012년 5월 스웨덴 국왕이 방한해 답례 만찬으로 한국 대통령을 초청한 사례 이후 처음”이라며 “한국과 벨기에 양국의 우호를 깊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