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대설주의보 해제…광주ㆍ전남 대설주의보

전국 대부분 대설주의보 해제
눈구름 이동, 광주·전남은 6시 대설주의보 발효
제설재 8000t 가까이 쏟아부어
강풍과 한파특보는 지속
강추위는 30일까지 지속
  • 등록 2021-01-28 오후 5:45:28

    수정 2021-01-28 오후 5:51:46

28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교정에 강풍과 함께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눈구름이 이동하면서 광주·전라남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28일 오후 4시 기준 서울 및 수도권, 경북, 강원 등 대부분 지역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으나, 광주·전라남도(장성, 구례, 곡성, 담양)는 오후 6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눈은 오늘 밤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강원남부와 경상권, 전라권, 제주도의 비·눈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짧은 시간 내린 눈으로 총 6개 공원 100개 탐방로가 통제됐고, 3개 도로(전북 남원 2곳과 전남 구례 1곳)도 통제됐다.

제주와 군산, 제주와 원주를 오가는 항공편 4편이 결항됐고, 32개 여객선과 4개 항로 유도선도 통제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설작업을 위해 1만5699명의 인력과 7만8709t의 제설재를 동원하고, 대중교통 증차 등을 통해 퇴근길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강원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 필례약수터 인근 도로에서 제설 차량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사진=연합)
서울 및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30일 오전까지 전국이 강추위가 예상된다. 내일(29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더 떨어진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내륙은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전국적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속 25~65km로 부는 강한 바람은 내일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바람은 더욱 강하겠다.

바다에도 전 해상에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30일)까지 2~8m의 파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야외업무 종사자 등 야외활동시 체온유지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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