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영훈 노래비, 정동길 음악분수에 설립 '확정'

  • 등록 2008-03-28 오전 2:20:59

    수정 2008-03-28 오전 9:15:50

▲ 故 이영훈의 추모공연 '광화문연가'에 참석한 많은 연예계 선후배들(사진=뮤직마운트)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작곡가 故 이영훈을 추모하는 노래비가 그의 음악적 고향인 정동길 음악분수에 세워진다.

27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작곡가 이영훈 헌정음악회 ‘광화문 연가’에서 주최 측은 “서울시의 도움으로 노래비 건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故 이영훈의 노래비가 설립될 정동길 정동교회 앞 음악 분수대를 미리 준비한 영상으로 선보였으며, 추모비 설립과 관련해 진행을 맡은 정지영 아나운서는 “정동길 교회 앞 분수대가 작곡가 이영훈의 음악을 추억하는 명소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이영훈의 헌정음악회에는 추모비 건립에 큰 도움을 준 오세훈 서울시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공연에 참석해 노래비 건립에 관한 사실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이영훈 노래비 건립은 그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평소 고인과 절친했던 MC 김승현과 배우 박상원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진행해왔다.

이영훈의 노래비에는 고인의 대표곡 중 하나인 ‘광화문 연가’의 노랫말이 새겨진다.

한편, 가수 이문세, 이승환, 성시경 등은 지난 2월 14일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영훈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공연에서 고인이 남기고 간 음악들을 부르며 옛시절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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