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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한정수가 스펀지에 맞아 온몸에 멍이 드는 특이한 경험을 했다.
SBS 월화드라마 ‘왕과 나’에서 호위내시 대장 도금표 역을 맡고 있는 한정수는 극중 단봉으로 몰매를 맞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그 단봉의 소재가 스펀지였던 것.
이 장면은 예종이 내시들의 결혼을 금지하는 금혼령을 내리자 내시부수장 조치겸(전광렬 분)을 필두로 도금표와 궐내 내시들이 모여 파무를 감행하고 예종이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공권력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한정수는 “검을 쓰거나 무술을 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도 몸에 상처가 나거나 멍이 든 적이 없었는데 소품용 단봉에 맞아 멍이 든 것을 보고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면서도 “온몸을 던져 연기한 덕분에 실감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며 멍자국을 자랑스럽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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