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서경덕,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아리랑 광고

안성기·박찬호도 무료 출연
  • 등록 2012-07-04 오전 8:03:28

    수정 2012-07-04 오전 9:35:37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아리랑’ 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배우 차인표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미국 뉴욕 한복판 대형 전광판에 아리랑 광고를 내걸었다.

서경덕 교수는 ‘아리랑’이 대한민국의 전통 음악임을 알리는 광고를 타임스스퀘어 내 가장 큰 전광판인 TSQ에 지난 3일부터 하루 50회, 한 달 간 총 1500회 상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서 교수는 “중국이 최근 아리랑을 중국 무형유산으로 등재하는 등 ‘문화공정’을 시작했다. 이에 맞서 우리의 음악인 ‘아리랑’을 지켜나가고 또한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어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각계 유명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했다. 차인표, 안성기, 박찬호 등이 무료로 광고에 출연해 아리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차인표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야 한다. 우리것의 소중함을 함께 하고자 이번 아리랑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서커스에 아리랑 광고 1탄을 올린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번 광고 동영상 파일을 유튜브와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세계 젊은이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계획이다.

지난 5월 막걸리 광고를 기획하기도 했던 서 교수는 지금까지 타임스스퀘어에 독도 및 동해, 비빔밥, 아리랑 등 6차례 광고를 집행했다.

서 교수는 관련 콘텐츠를 모아 국가 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타임스스퀘어에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세운다는 목표다.

한편 이 광고는 지난 6월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함께 주최한 ‘또 하나의 애국가-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의 장면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