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女모굴 서정화·서지원, 예선탈락...루지 김동현 36위

  • 등록 2014-02-09 오전 1:27:56

    수정 2014-02-09 오전 1:28:2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의 간판 서정화(24·GKL)가 부상을 딛고 경기에 나섰지만 아쉽게 예선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서정화는 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모굴 2차 예선에 나섰지만 출전선수 17명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

서정화는 지난 6일 열린 1차 예선을 앞두고 훈련 도중 점프에서 착지를 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구조대에 도움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진 서정화는 허리통증으로 1차 예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경추 염좌라는 진단을 받은 서정화는 다행히 몸상태가 회복돼 2차 예선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제 기량을 발휘하기에는 무리였다.

몸상태가 완전하지 못하다보니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첫 번째 점프에서 착지할때도 중심이 무너지면서 넘어질뻔한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결국 완주는 했지만 회전동작 7.8점, 공중묘기 2.76점, 시간점수 4.84점 등 총 15.40점으로 14위에 그치는 바람에 2차 예선 상위 10명에게 주어진 결선 티켓을 놓쳤다.

모굴 종목은 1차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2차 예선을 벌여 10명이 추가로 결선 무대에 오른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서정화의 사촌 동생 서지원(20·GKL)도 13위에 그치면서 역시 결선 진출은 실패했다. 최종성적은 서지원이 23위, 서정화가 24위였다.

한편, 남자 루지 1인승에 나선 김동현(23·용인대)는 소치 산악클러스터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1차 시기에서 54초207의 기록으로 39명 선수 가운데 36위를 그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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