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아이콘 중국 해시태그 14억건, 상상도 못한 숫자"

  • 등록 2015-10-04 오전 9:24:27

    수정 2015-10-04 오전 9:24:27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중국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반색했다.

양현석 대표는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아이콘이 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는데 중국 SNS에서 관련 해시태그가 14억건이나 됐다고 하더라. 어마어마한 숫자에 아이콘뿐만 아니라 나 역시 놀랐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중국 시장보다는 미국이나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하지만 최근 K-POP에 대한 중국어권의 반응이 뜨겁자 전략을 일부 수정했다. 양 대표는 “빅뱅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을 보고 놀랐다. 중국 진출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중국 역시 반드시 가야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중국 진출에 아이콘이 선봉장이 된다. 멤버 중 절반 가량이 현재 중국어를 공부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나머지 절반은 일본어 공부에 주력하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중국 현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빅뱅을 보며 좋은 콘텐츠를 낸다면 별다른 프로모션이 없더라도 반응이 뜨겁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콘 역시 좋은 음악 콘텐츠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다. 반응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다”라고 짚었다.

아이콘은 2013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의 B팀으로 시작을 알렸다. 현재 위너로 활동 중인 A팀에 석패하며 다음 기회를 기약했던 이들은 이듬해 역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 앤 매치’를 통해 현재 멤버를 완성해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일 하프앨범 ‘웰컴 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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