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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이 뮤지컬 ‘캣츠’에 캐스팅됐다.
'캣츠’는 1981년 초연 이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상연, 6500만 관객을 동원한 세계적인 뮤지컬로, 다양한 캐릭터의 고양이를 인생에 비유해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번 한국공연은 전세계 15번째 언어로 선보이는 무대로 오리지널 프러덕션과 한국 캐스트들이 펼치는 국내 최초 한국어 공연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대성의 캐스팅은 동영상 오디션을 통해 ‘캣츠’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이뤄지게 됐다. 대성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수준 높은 가창력은 역할이 갖춰야 할 모든 기능에 충족시켰다는 평가와 더불어 대성의 끼와 재능이 오디션 최고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캣츠’ 한국공연은 연출, 안무, 무대, 음악, 조명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선보이는 무대로 오는 7월부터 리허설에 돌입, 9월 19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주인공 그리자벨라 역에는 가수 옥주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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