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태국 관객과 재회…김동현 깜짝 생일파티도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태국 관객과 만났다.

18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AB6IX는 지난 16일 태국 방콕 쇼 DC 울트라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더 퓨처’(THE FUTURE) 방콕 공연을 열었다.

AB6IX는 ‘공명’(共鳴) (Resonance), ‘세이비어’(SAVIOR), ‘앱솔루투’(ABSOLUTE) 등으로 공연 포문을 연 뒤 태국어로 인사하며 관객과 교감을 나눴다. 이후 이들은 ‘블룸’(BLOOM), ‘감아’ (CLOSE), ‘아인슈타인’(EINSTEIN), ‘슈가코트’(Sugarcoat), ‘답을 줘’(THE ANSWER), ‘루저’(LOSER), ‘아직도 겨울’(A LONG WINTER),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파트2’, ‘크로우’(Crow),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등으로 풍성한 공연을 꾸몄다.

현장에선 생일을 하루 앞둔 멤버 김동현을 위해 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도 펼쳐졌다. 팬들은 김동현이 케이크를 앞에 둔 채 소원을 빌려는 순간 AB6IX의 ‘별자리’(SHINING STARS)를 ‘떼창’해 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AB6IX는 ‘레드 업’(RED UP), ‘기대’(BE THERE), ‘1, 2, 3’ 등을 앙코르 무대로 선보여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태국에 왔는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AB6IX의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저희와 함께 걸어가달라”고 밝혔다.

AB6IX는 오는 11월 미국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시카고, 저지시티, 애틀랜타,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