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지금도 활동 중인 女 연예인과 사귄 적 있다"

  • 등록 2010-12-14 오전 8:57:14

    수정 2010-12-14 오전 9:21:56

▲ 심형래

[이데일리 SPN 연예팀] “여자 연예인과 사귄 적이 많았다.”

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가 방송에서 이 같이 공개했다.

심형래는 13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후배 코미디언 이봉원과 함께 출연해 서로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봉원은 심형래에 대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것도 미모의 여인들”이라고 말했다.

MC 탁재훈이 “여자 연예인도 있었느냐”고 묻자 심형래는 이를 시인했다. 이어 심형래는 “지금도 방송 활동을 하고 있어 밝히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그우먼 이성미가 이의를 제기하며 “본인은 사귀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 안할 수도 있다. 그분들의 입장도 생각해 달라”며 “당시 잘나갔던 건 김한국”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밤이면 밤마다`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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