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알렉사를 ‘버추얼 가요톱텐’ MC로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버추얼 가요톱텐’은 1981년부터 1998년까지 KBS 2TV에서 방송한 ‘가요톱텐’을 계승한 프로그램이다. 가수들이 ‘퀀텀 오아시스’라는 가상 공간에서 무대를 펼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버추얼 가요톱텐’ 윤고운 PD는 “알렉사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멀티 유니버스 속 인공지능’이라는 콘셉트를 차용하고 메타버스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점이 프로그램의 지향점과 부합해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버추얼 가요톱텐’은 이날 오후 6시 30분 KBS월드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처음 방송한다. 오는 27일 오후 3시 5분에는 KBS월드 TV 채널을 통해서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