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범아시아 대회 발판 마련

  • 등록 2015-07-20 오전 8:49:46

    수정 2015-07-20 오전 8:49:4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의 모터스포츠가 만나 범아시아 대회 출범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 모터스포츠 대회인 CJ 슈퍼레이스는 19일 전라남도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5.615km)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이 모이는 대규모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경기는 레이싱과 K-POP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 찬 이색축제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과 중국의 ‘차이나 투어링카 챔피언십(이하 CTCC)’, 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이하 슈퍼FJ)’가 참가해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 등 총 9개 클래스가 격전을 벌였다.

특히 3개국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실력을 겨루는 ‘한중일 우호전’에서는 국가 당 3명씩 9명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해 손에 땀을 쥐는 격전으로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기념하여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K-POP CARnival Concert’에서는 B1A4, 오렌지캬라멜 등 인기 아이돌 6팀이 출현해 모터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인 ‘모터테인먼트’를 보여줬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2014년 한중 수교 22주년을 맞아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에는 일본이 합류해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경기규모를 키웠다. 대회 관계자들만 2000여명에 이르렀다.

한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고 종목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15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져 우승을 다퉜다.

18일 있었던 예선에서는 아트라스BX레이싱 팀의 조항우가 1바퀴를 2분13초122로 달려서 2위인 이데유지(2분15초611)와 2초 이상의 격차로 그리드 선두를 확정 지었다.

19일 결선에서 조항우는 기세를 몰아 단 한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으며 15랩 84.225km를 41분39초577로 달려 예선과 결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폴투피니시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슈퍼레이스 주관방송사인 XTM이 생중계를 하고, 중국의 CCTV, 상하이TV, 광동TV와 중국의 최대 포탈 사이트인 QQ 등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중계됐다.

한편, 다음 대회인 슈퍼레이스 시리즈 5번째 대회는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한다. 오는 8월 1일 강원도의 인제스피디움에서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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