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패션공식' 샤이니-틴탑 플라워에 빠지다

  • 등록 2013-03-02 오후 12:25:35

    수정 2013-03-02 오후 12:25:35

그룹 샤이니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남자 아이돌 가슴에 꽃이 만개했다.

최근 컴백한 남성 아이돌 패션에는 ‘플라워’가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컨템퍼러리밴드 샤이니는 이번 3집 정규 앨범 티저에서 모든 멤버가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의상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후발주자로 나선 틴탑 또한 하이패션 화보가 연상되는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패셔니스타’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

2013년 상반기 가요계를 장악할 대항마답게 이들은 단연 독보적인 스타일을 창조했다. 특히 시도하기 어려운 과감한 꽃무늬 패턴 의상을 완벽히 소화해 뭇 여성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는 것.

봄이 오기도 전 남자 아이돌 가슴 속에 활짝 핀 플라워 패턴 향연이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롭다. 감각적으로 녹여낸 이들의 패션을 살펴보자.

샤이니 ‘트렌드를 창조했다’

그룹 샤이니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는 팝아트적인 요소를 필두로 다채로운 매력을 강조해 한층 진보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남동생 이미지를 대변했던 샤이니는 올해 데뷔 6년 차를 맞았다. 나이에 비례해 성숙해진 만큼 샤이니는 이번 정규 3집 앨범 ‘드림걸-미스콘셉션 오브 유’에서 슈트로 매니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슈트는 이들의 매력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했다.

이에 종현은 “샤이니는 대중음악과 문화, 패션 등 한발 앞서 나가 트렌드를 제시하는 그룹”이라며 “이번에 컬러풀한 슈트를 입은 것도 저희 매력을 플러스시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샤이니의 ‘드림걸’ 무대 중 의상에 시선이 옮겨진다면 그것은 분명 꽃을 모티브로 한 ‘플로럴(Floral)’ 패턴 때문이다. 이번 스타일링은 청량한 ‘드림걸’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다.

특히 샤이니는 플라워 프린트에 비비드한 팝 컬러를 가미했다. 강렬한 프린트에 톡톡 튀는 애시드 컬러 재킷과 팬츠를 접목시킨 것. 화려함을 한껏 품을 이번 의상은 사이니의 고난도 스탠드 마이크 안무 디테일을 생동감 있게 살렸고 마치 꽃이 흩뿌려지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틴탑 ‘하이패션이란 이런 것’

그룹 틴탑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그룹 틴탑은 화려함과 미니멀한 느낌이 공존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틴탑은 이번 1집 정규 앨범 ‘No.1’ 재킷에서 하이패션에 과감히 도전했다. 이들은 플라워 프린트 슈트와 무채색 의상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리키는 잔꽃 무늬로 온몸을 감쌌다. 이에 블랙 셔츠와 검정 뿔테를 가미해 성숙한 남성미를 뽐냈다. 창조는 파스텔 톤 플라워 슈트로 봄의 기운을 제대로 만끽했다. 천지는 붉은색 꽃문양이 새겨진 티셔츠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엘조, 니엘, 캡은 자칫 과할 수 있는 플로럴 스타일을 블랙 & 화이트 의상으로 중화시켰다. 특히 캡은 화이트 의상에 브이(V) 디테일의 위트 있는 모자로 유쾌함을 불어넣었다. 또 엘조는 심심할 수 있는 블랙 의상에 골드컬러 기하학 패턴 티셔츠를 가미, 한층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샤이니와 틴탑, 물오른 퍼포먼스와 노래실력처럼 꽃처럼 활짝 핀 그들의 행보에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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