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구본승 "오솔미, 앞으로가 더 궁금한 친구" 달달 기류

  • 등록 2016-10-12 오전 7:45:05

    수정 2016-10-12 오전 7:45:05

오솔미 구본승. 사진 =SBS ‘불타는 청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불타는 청춘’ 구본승과 오솔미가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과 오솔미는 함께 밤낚시를 즐겼다.

이날 오솔미는 “학교를 12년 다녔는데 난 같은 또래 아이들과 다니는 게 아니지 않나. 문득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외로워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오솔미는 이어 “그냥 사람과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무도 날 안 보더라”라며 “그 순간 ‘내가 투명인간이 됐구나’ 싶으면서 더 자유로워졌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난 남을 의식하지 않고 더 당당하게 살아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구본승은 “슬픈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해피엔딩이다. 내가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게 더 많은 거 같다. 직접 겪어보고 나서야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구본승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솔미는)앞으로가 더 궁금한 친구”라고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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