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수호X홍예지, 묘한 미행 현장…숨겨진 사연은

  • 등록 2024-03-22 오전 10:07:05

    수정 2024-03-22 오전 10:07:05

(사진=MBN)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세자와 예비 세자빈의 묘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오는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어디서나 시선을 끄는 미모의 소유자이자, ‘물에 술 탄 듯 술에 물 탄 듯’한 성격을 지닌 세자 이건 역으로 분해 데뷔 이래 첫 사극에 도전한다.

특히 수호는 ‘세자 실종 사건’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는 이건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인다. 홍예지는 명망 높은 내의원의 딸 최명윤 역으로 나서, 단아함과 발랄함, 강인함까지 오가는 ‘조선 비타민걸’로서의 매력을 발산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이건(수호 분)이 최명윤(홍예지 분)에게 아련한 눈빛으로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건의 표정에선 아쉬움이 느껴지고, 최명윤은 이건의 눈을 피하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최명윤은 이건이 떠나자마자 그의 뒤를 밟으며 ‘비밀스러운 미행기’를 시작한다. 최명윤이 한옥 뒤에 숨어 난간을 붙잡고 이건의 행태를 살피는 것. 특히 고급스런 옥색 한복을 차려입은 이건과 달리, 양반집 규수인 최명윤이 허름한 평민 복장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두 사람이 아쉬움을 감춘 채로 인사를 건네게 된 상황과 최명윤이 이건의 뒤를 몰래 쫓은 이유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데뷔 첫 사극 도전에 나선 수호가 홍예지와 만드는 설렘과 귀여운 케미가 제대로 터지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반전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세자가 사라졌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4월 13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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