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최민식 "25년 만에 드라마 출연, 긴 호흡 그리웠다"

  • 등록 2022-12-14 오전 11:29:00

    수정 2022-12-14 오전 11:29:00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최민식이 14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카지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민식이 긴 호흡의 드라마가 그리웠다고 털어놨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디즈니+ ‘카지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민식은 25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긴 호흡이 그리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영화는 밀도는 있지만, 2시간이라는 부담이 있는 장르다.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며 “아주 여유있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고 표현하는 일을 해볼 수 있는, 그런 시리즈물이 그리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이 연기한 차무식에 대해 “차무식은 평범한 사람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을 심하게 쫓다 보니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카지노라는 세계를 알게 된다. 거기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좌충우돌한다”고 표현했다.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 12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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