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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2’는 11시 기준으로 47.5%를 기록했다.
‘가오갤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다. 전편은 국내에서 134만명으로 마블 영화 치고 소박한 관객을 몰았지만 세계적으로는 7억8000만 달러(약 8845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그로 인한 입소문 덕에 예매율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관심이 쏠린 상태다. 연휴 기간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스 베이비’는 아빠엄마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일곱 살 형 팀과 경쟁회사 퍼피 주식회사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베이비 주식회사의 보스이자 팀의 동생인 베이비가 각자의 목표를 위해 공조하는 내용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2주간 1위를 차지했다. 가정의 달 5월에 안성맞춤인 애니메이션 영화다.
한국영화로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수사극이다. ‘보안관’은 ‘임금님의 사건수첩’ ‘특별시민’을 밀어내고 3위에 랭크됐다. ‘럭키’ ‘공조’ ‘형’으로 이어지는 코미디 영화의 인기를 이어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19대 대선을 앞두고 시의성 있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