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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출전을 앞두고 있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감독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이 26명으로 구성된 예비엔트리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월드컵 담금질'에 돌입했다.
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각)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아공월드컵 예비명단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리스트에는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 디르크 카윗(리버풀), 올란도 엥헬라르(아인트호번), 니헬 데 용(맨체스터시티) 등 대표팀 주축 멤버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대표팀 합류 여부가 관심을 모은 베테랑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함부르크)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아르연 로번, 마르크 판 보멀(이상 바이에른뮌헨), 베슬리 스네이더르(인터밀란) 등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앞둔 선수들도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네덜란드는 각국 리그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26명의 예비엔트리 멤버들을 중심으로 월드컵 대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며,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본격적인 최종엔트리 구성 작업에 나선다.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아약스), 산더 보쉬케르(트벤테), 피에트 벨투이젠(비테세), 미하엘 포름(위트레흐트)
칼리드 불라루즈(슈투트가르트), 요리스 마타이선(함부르크), 안드레 오이에르(아인트호번), 론 블라르(페예노르트), 지오반니 판 브롱크호스트(페예노르트), 욘 헤이팅하(에버튼), 그레고리 판 데르 비엘(아약스)
▲MF
올란도 엥헬라르(아인트호번), 이브라힘 아펠라이(아인트호번), 오트만 바칼(아인트호번), 데비 데 제우(아약스), 버논 아니타(아약스), 에드손 브라파이트(셀틱), 부트 브라마(트벤테), 니헬 데 용(맨체스터시티), 다비드 멘데스 실바(알크마르), 스타인 스하르스(알크마르)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 디르크 카윗(리버풀), 라이언 바벨(리버풀), 엘예로 엘리아(함부르크), 제레망 랑스(알크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