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 바자회 통해 위기가정아동 지원

  • 등록 2014-12-03 오전 9:33:21

    수정 2014-12-03 오전 10:49:21

박경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국내의 위기가정 아동들을 돕기 위한 ‘이리이리 바자회’를 연다.

박경림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 카페 알베르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이리이리 바자회’를 진행한다. 박경림은 2006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박경림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박경림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애장품을 아낌없이 내놓은 것은 물론 슈즈, 악세사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후원 받아 바자회 물품으로 내놓는다.

또 박경림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 시켜주는 깜짝 이벤트와 함께 선구매자 10명과 ‘프리 허그’를 나누는 훈훈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림은 “올 한해 유난히 슬프고 아픈 소식들이 많았지만 역시 결론은 ‘우리는 함께 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바쁜 일상으로 좋은 일을 하겠다는 마음을 잠시 잊으셨던 분들이 웃으며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일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바자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고 있는 파트너 브랜드인 이니스프리, 해피바스, 브릭팝, 에뛰드 등에서 물품을 후원하며 아이존, 걸존, 맘존으로 구성돼 2030 감각적인 여성들이 좋아하는 패션, 뷰티 아이템과 젊은 엄마들이 좋아할 육아 및 리빙 상품들이 시중 판매가격보다 7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 캠페인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며 자발적 후원자 모금 활동 클럽인 ‘기빙클럽’이 타로카드, 캘리그라피와 같은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셀럽과 국제 구호개발 NGO, 그리고 아이들을 돕는 뜻 깊은 소비를 원하는 일반 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이 될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국내위기가정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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