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한예리 등 '미나리'팀, 美아카데미 회원 된다

  • 등록 2021-07-02 오전 10:56:00

    수정 2021-07-02 오전 10:56:0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미나리’의 감독과 배우들이 아카데미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일(현지시간) 395명의 아카데미 신입회원 초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을 비롯해 ‘미나리’의 스티브 연과 한예리, 정이삭 감독, 크리스티나 오 프로듀서 등 ‘미나리’ 출연진과 제작진 다수의 이름이 명단에 포함됐다.

또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로 올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에릭 오 감독도 신입 회원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395명 가운데 46%가 여셩이며 53%는 미국 외 49개국의 국적자들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제92회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을 수상한 ‘기생충’의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을 비롯해 관계자 12명이 신입회원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앞서 이병헌, 최민식, 송강호, 하정우와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 이창동 감독, 홍상수 감독 등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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