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휴가' 신민아 "VIP 시사 온 ♥김우빈, 재밌게 봤다더라"[인터뷰]①

  • 등록 2023-12-04 오후 12:06:22

    수정 2023-12-04 오후 12:06:2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신민아가 영화 ‘3일의 휴가’ VIP 시사회에 참석한 연인 김우빈의 반응을 전했다.

신민아는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개봉을 앞두고 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7일 저녁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 VIP 시사회에 참석, 포토월 행사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민아는 배우 김우빈과 9년째 열애 중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연인의 작품을 응원하는 김우빈의 지원사격과 두 사람의 변함없는 애정 전선이 훈훈함을 유발했다.

신민아는 김우빈은 영화를 어떻게 봤는지 묻자 “VIP 시사 끝나고 굉장히 많은 배우들이 오셨다”며 “다들 재밌게 보셨고,(김우빈도) 역시 재미있게 봤다더라. 비슷한 감정으로 봐준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김우빈도 이 영화를 보고 울었을지 묻자 “(안 물어봤지만)울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연인 김우빈과 함께 조용히 꾸준히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 중이기도 하다. 그는 꾸준한 기부 활동의 이유나 원동력이 있는지 묻자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는 마음”이라며 “저의 도움을 받고 큰 행복을 얻을 수 있지 않나. 같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좋다”고 전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다양한 작품에서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민 엄마’로 등극한 김해숙과 ‘힐링의 아이콘’ 신민아가 처음 모녀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강기영과 황보라까지 합류해 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더하며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나의 특별한 형제’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던 육상효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인 가족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특유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시선으로 깊이 있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등의 히트작으로 주목받은 유영아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 이야기로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신민아는 ‘3일의 휴가’에서 엄마 ‘복자’의 죽음을 접한 후 미국 교수직을 내려놓고 엄마가 운영하던 시골 백반집을 이어 운영하게 된 딸 ‘진주’ 역할을 맡았다. 신민아는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애증을 동시에 지닌 딸의 연기를 절제된 듯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냈다.

한편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6일 개봉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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