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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27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의 엔딩에서 "프로그램을 재정비해서 빠른 시일 내에 더 감동적인 공연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는 자막을 넣었다.
이에 앞서 제작진은 '나는 가수다' 방송 오프닝에 "시청자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자막을 넣어 김건모 재도전 논란으로 시청자를 실망시킨 점에 대해 다시한번 용서를 구했다.
이에 앞서 '나는 가수다'는 '기본 원칙 무시'로 초반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던 예능프로그램이 4주 만에 첫 시즌을 마감하게 된 사상 초유의 사태의 주인공이 되는 비운을 맞았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첫 탈락자로 김건모가 결정된 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출연진을 위해 즉석에서 김건모에게 재도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됐고 김건모가 재도전을 수용하면서 비난을 초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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