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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우리나라 야구 선수 중에서 좋아하는 선수를 물은 결과(3명까지 자유응답) 추신수가 선호도 22%로 1위에 올랐다.
같은 설문조사가 실시된 2012년 이래 추신수가 야구 선수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신수는 2014년과 2020년 각각 2위에 오른 바 있다. 미국프로야구 생활을 마치고 국내 프로야구에 합류한 화제성이 설문조사에도 영향을 미쳤다.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가 ‘없다’는 응답은 58%나 됐다. 평소 프로야구 관심층(341명) 중에서도 29%는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가 없다고 답했다. 비관심층(642명)에서는 그 비율이 7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