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김헌우, WDSF 대회 금메달... 비걸 전지예 동메달 획득

  • 등록 2023-06-05 오후 5:42:49

    수정 2023-06-05 오후 5:42:49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열린 WDSF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입상한 김헌우(오른쪽 세 번째)와 전지예(왼쪽 세번째)가 동료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헌우(댄서명 Wing)가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눈앞에 뒀다.

김헌우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인터내셔널 시리즈 비보이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는 WDSF 랭킹포인트 400점을 추가했다.

또한 전지예(Freshbella)는 비걸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랭킹포인트 260점을 챙겼다.

한국 선수가 WDSF 주관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DSF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WDSF 월드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랭킹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로 얻은 랭킹포인트는 아직 WDSF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시스템 랭킹(세계 랭킹)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 대회 전까지 김헌우와 전지예는 각각 세계 랭킹 23위와 29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결과로 두 선수 모두 세계 랭킹 15위권 안팎으로 랭킹을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파리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은 남녀 각 16명에게만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출전권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1명, 대륙별선수권대회 우승자 5명에게 우선 돌아간다. 아시아에서는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가 올림픽에 직행한다. 나머지 10장의 티켓은 남녀 각 40명이 출전하는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를 통해 성적순으로 배분된다.

한국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OQS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9월 세계선수권대회 5위 이내, 7월 항저우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 항저우 아시안게임 2위, WDSF 세계 랭킹 14위 이내 중 하나를 달성해야 한다.

또한 비걸 권성희(Starry)는 10위를 차지해 랭킹포인트 116점을 얻었다.비보이 박인수(Kill)는 11위를 기록, 랭킹포인트 112점을 추가했다.

반면 비걸 김예리(Yell)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국가대표로 추가 선발된 비보이 김홍열(Hong10)은 이번 대회는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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