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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는 최근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한번은 갑자기 숨을 쉴 수가 없어 죽음을 떠올린 적도 있다"는 얘기를 털어놨다. 병원에 가서 진단해보니 자신의 호흡이 `7세 호흡`과 같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게 그의 말.
조관우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면 천식이 심해져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늘 차안, 가방, 집 구석구석에 비상용 호흡기를 준비해둔다"고 했다. `승승장구` 녹화 당일에도 호흡기를 사용했다는 후문.
그는 "오죽하면 한 여름에 겨울옷을 꺼내 돈이 있을까 싶어 주머니를 뒤져보기도 하고 배도 채워야하고 술도 먹고 싶은 마음에 막걸리로 끼니를 때워 배탈이 나기도 했다"며 힘들었던 과거 얘기를 들려줬다. 조관우는 당시 대인기피증은 물론 우울증까지 겪으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 조관우의 가슴 속 상처 얘기는 30일 방송된다. 이번 녹화에는 조관우의 아버지인 `명창` 조통달 씨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