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악동뮤지션 수현 "오빠 찬혁과 사랑 노래.. 토 나와" 깜짝

  • 등록 2016-06-02 오후 3:05:35

    수정 2016-06-02 오후 3:05:35

악동뮤지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악동뮤지션’ 찬혁, 수현이 남매 듀오의 고충을 털어놨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일 방송은 ‘가족 말고 뭣이 중헌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I.O.I 전소미와 아버지 매튜 도우마, 방송인 이동준과 아들 이걸(이일민), 그리고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악동뮤지션’ 이찬혁-이수현은 센터 쟁탈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찬혁과 수현은 “둘 중에 누가 센터냐”는 질문에 서로 “내가 센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찬혁은 “무대에 서면 수현이가 확실히 카메라를 많이 받기는 하지만 파트를 짜 준 것은 나”라며 센터 지분을 주장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이에 수현은 “어쨌든 보여지는 것은 나”라며 결코 지지 않는 논리로 반박을 펼쳐 오빠 찬혁을 고개 숙이게 만들었다.

찬혁과 수현은 남매 디스전에 펼쳐 관심을 모았다. 찬혁은 “수현이가 너무 여우 같아서 내가 당한다”면서 수현의 실체를 폭로했고, 이에 수현은 “오빠와 사랑 노래를 부를 때 눈이 마주치면 토할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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