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2`, 방송 5개월 만에 쓸쓸히 퇴장

  • 등록 2010-07-11 오후 8:24:30

    수정 2010-07-11 오후 8:24:30

▲ `패밀리가 떴다2`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가 조용히 퇴장했다.

`일요일이 좋다`의 `패떴2` 코너는 11일 마지막 방송으로 끝으로 종영했다. 지난 2월11일 첫 방송된 지 5개월 만이다.

이날 `패떴2`는 소이현, 송은이, 이경실, 양정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존 패밀리들과 풍년기원 패밀리 단오제를 지내는 내용이 방송을 탔다.

멤버들은 제기차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풍년을 기원하는 아트모내기에 나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패떴2`는 별도의 마지막 여행이나 이벤트 없이 `모든 패밀리의 한 장 한 장 추억을 기억하겠다`는 자막으로 끝인사를 대신했다.

`패떴2`는 첫 방송이 시청률 16.5%(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이르는 등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한 자릿수 시청률로 하락하며 고전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는 후속 코너 `영웅호걸`이 방송된다. 이휘재와 노홍철이 MC로 나서고 노사연, 서인영, 나르샤, 지연, 니콜, 정가은, 신봉선 등 12명의 여성 출연자가 등장하는 여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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