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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차오루가 30명의 K팝 꿈나무들에게 강의를 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차오루는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 동양인재개발원에 차려진 로엔뮤직캠프에 강사로 초빙돼 캠프에 참가한 30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강의를 했다. 차오루는 “어린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힘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왔다”며 “오히려 내가 더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다. 희망과 열정이 꽉 찬 청소년들의 눈빛에서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을 보면서 처음 한국에 왔을 때의 저를 떠올렸어요. 한국말도 못하지, 미친 듯이 예쁜 것도 아니지, 춤도 잘 못추지, 나이는 많지…. 가진 게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으니까요.”
차오루는 “나중에 프로듀서에게 얘기를 들었는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피에스타에 끼지 못할 뻔했다고 한다. 성실하게 열심히 준비해온 모습을 눈여겨봐 주신 신원수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님이 사람을 그렇게 버리는 게 아니라며 반대해서 포함이 됐다고 데뷔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며 “내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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